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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민, 삶

Range Hood 교체


타운하우스로 이사오고 나서 집안팎 곳곳의 업그레이드를 진작부터 했지만, 개인적 사정과 여름 두 달동안의 친척 방문으로 인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9월부터 아주 서서히 진행하고 있다. 오늘 교체한 주방 스토브 상단에 부착된 Range Hood도 그 중의 하나였다. 이사왔을 때 스토브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전 소유주에게 교체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왠만하면 수리해서 사용하려 했지만 너무 더럽도 오븐의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먼저 오븐/스토브를 교체했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Range Hood를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Canadian Tire에서 sale 을 하던 제품을 전단지에서 점찍어 두고 있다가 휴일에 가서 사왔지만, 며칠 째 집안에 방치하고 있다가, 오늘 일요일을 맞아서 손을 대기 시작했다.


기존 Range Hood를 떼어내니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가 보였다. 뒷면 dry wall에서 전깃줄을 뽑아내기 위해서 wall을 손상시킨 흔적이 나왔고,




기존 Range Hood의 상태는 아래 사진과 같았다. 정말 더러워서 닦아내고 소독해서 사용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나았다.


그래서 아래 제품을 약 $35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했다.



기존 제품과 내외부가 거의 동일한 사양과 구성이었다.




이 제품으로 교체설치하면서 기존 오래되거나 낡은 집안의 설치물과 구조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난생 처음으로 Drill을 사용해봤다. 하지만, Drill을 사용하는 것도 처음이라 상당히 애를 먹었고, 나사를 정확하게 박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을 오늘 했다.



그리고 난 후, 10월 말이면 2015년의 운영을 마감하는 캐나다 원더랜드에 딸내미를 데리고 가서 두 시간 동안 놀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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