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의 과정 벌써 만 4년이 되어가는 이민생활을 말하면서 적응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적절한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와 아내에게는 아직도 '적응'의 나날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만 4년이 되는 시기에 이제서야 Toronto에서 집을 구입해서 이사를 하고, 3개월이 지난 지금부터 우리 방식으로 집안팎을 조금씩 손질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지하부터 시작해서 침실이 있는 2층까지 언뜻 보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며칠이 지나면 그 흔적이 느껴지는 그런 손길로 천천히 해나가고 있다. 그 와중에, 그동안 엉뚱하게 부과되는 공공요금 - Utility Bill - 중에서 실내온도를 컨트롤하는 Smart Thermostat에 대한 청구를 중지/취소하는 민원을 두 회사에 제기해서 이제 거의 해결된 상황이다. 냉난방 관..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