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첫번째 코스 - <Introduction To Supply Chain Management> - 에 대한 official report card는 나오지 않았지만, course instructor로부터 final grade가 update되었다는 알림을 확인하고 들어가서 확인하는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You cannot submit reports of this quality at the College level, much less in a professional work environment.
이미 course pass에 필요한 score는 받아놓은 상태라 마지막 관문이었던 case study에 대한 report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많이 안쓰고 제출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곤 했지만, 이 report에 대한 평가가 너무나도 신랄하고 직설적이어서 이 충격에서 수십여분간 헤어나오지 못했다.
어찌 생각해보면, 한번도 해외에서 대학이나 학교생활을 해보지 않은 한국어만 할 줄 알았던 사람이 처음 경험해보는 영어권 college에서의 report 수준이 제대로 된다는 것이 무리이긴 하지만, 내가 너무 안일하게 준비하고 무작정 제출해버린 것은 맞다. 결과를 막상 보면서, 충격도 충격이지만 화가 좀 많이 났다.
한편으로는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마지막 경고같기도 했다. College의 강의 혹은 과제 수준을 너무 우습게 봤던 탓도 있고, 너무 성의없이 한 댓가라고 자인한다. course instructor가 지적한 내용 하나하나를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지금 계속하고 있는 두 번째/세 번째 course의 report는 이번 같지 않도록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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